서울 중구 봉래동 일대 업무중심지역으로 탈바꿈

봉래동 48-3번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뉴스일자:2017-05-18 13:10:17

[중구 봉래 도시환경정비구역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 중구 봉래동 일대가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업무중심지역으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봉래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인 중구 봉래동1가 48-3번지 일대는 서울역과 남대문을 인접하고 있는 도심의 관문으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도심지 내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시기능 증진 및 국제교류 기능 활성화를 위해 봉래동 일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의 옛 흔적과 새로운 상징성을 부여하는 도시조직 보존 △구역 내 근현대 건축물인 상가주택(관문빌딩)의 역사성을 고려한 건축적 특성 재현 △지하철 출입구와 지하보도 지구 내부 통합 이설 △세종대로와 통일로 변에 1개 완화차로 확보 등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고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건축될 계획으로 건축·교통심의 절차를 거쳐 건축계획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현재 주민제안이 돼 있는 1·3지구 등 대규모 부지를 중심으로 빠른 기간 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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