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하도 해안 힐링랜드 조성사업 추진

35억 투입 연말 완공…포토존·스카이워크 등 설치
뉴스일자:2017-05-15 17:29:29
[고하도 현황 및 해안 힐링랜드 개념도/자료=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고하도 해안 힐링랜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해안 힐링랜드 조성사업은 고하도 해안(3㎞)에 데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11일 박홍률 목포시장 주재로 해안 힐링랜드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통해 사업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지난 2012년 목포대교가 개통한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하도의 해안절경과 역사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용·이순신·목화·삼학도·등대 등 5곳의 포토존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관광이 가능하도록 아치형 목교,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하도 해안 힐링랜드 조성사업은 2016년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35억 원 중 24억 5천만 원이 국비에 반영돼 추진된다. 시는 6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착공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현재는 실시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하도 해안 힐링랜드는 전체 경관조명과 포토존, 조형물 배치 등을 관광객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설치해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연경관과 역사를 아우르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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