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대행개발로 추진

내달 7~9일 입찰서 제출, 30일 공사·용지매매계약 체결
뉴스일자:2017-05-15 10:18:08

[오산 세교2지구 위치도/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3공구 조성공사 및 도시시설물 공사를 대행개발로 추진한다. 대행개발은 민간기업이 사업지구 전체 조성공사를 맡아 단지를 조성하고 발생된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주택지 등으로 공급받아 상계 처리하는 사업방식이다.

 

기업은 공공택지지구 내 우량토지를 선점할 수 있고 토지매입비 부담을 덜 수 있으며, LH는 공사비 부담을 덜고 토지 선수요 확보를 통한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대행개발은 설계금액 324억 원, 공사기간 36개월 규모로 3공구 조성공사(77만 9천㎡)와 교량 3개소 등 도시시설물 공사이다. 

 

현물지급 토지는 오산 세교2지구 공동주택용지 및 오산 세교지구 일반상업용지를 순위별로 공급한다. △1순위 오산 세교2지구 공동주택용지 A-2블록(5만 3,111㎡, 956억 원) △2순위 오산 세교2지구 공동주택용지 A-21블록(2만 5,303㎡, 457억 원) △3순위 오산 세교지구 상업용지 상4-2블록(2,375.1㎡, 77억 원) 등이다.  

 

현물지급 토지의 공사비 상계율은 공동주택용지는 30%, 일반상업용지는 20%로 잔여 토지대금은 공동주택용지는 4년, 일반상업용지는 3년 이내 유이자 분할상환 조건이다. 입찰 일정은 내달 7~9일 순위별 입찰서 제출 후 9일 개찰·낙찰자 결정, 16일까지 대행개발 실시협약 체결, 30일까지 공사·용지매매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유진하 LH 경기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2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물향기수목원을 품은 숲세권, 초·중·고와 인접한 학세권, 지하철 오산대역 역세권 3박자를 고루 갖춘 우량토지”라며, “오산 세교2지구 최초 공급물량으로 올해 추가 공급 가능성이 낮은 희소성까지 더해 건설업체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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