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프라자아파트 최고 35층으로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가결
뉴스일자:2017-05-12 09:19:21

[송파구 가락동 가락프라자아파트 위치도/자료=서울시]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송파구 가락프라자아파트가 35층 초고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가락프라자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 가락동 199번지 일대에 위치한 가락프라자아파트는 1984년도에 건립돼 33년이 경과된 노후·불량 주택으로 그동안 주민들은 주거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용적률 299.62%가 적용돼 35층 이하, 소형임대 164가구를 포함한 1,166가구로 재건축된다.

 

정비계획에는 개롱근린공원·두댐이공원·문정근린공원 등 주변공원과 연계한 녹지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문정로 진입을 위한 대기차선 추가 확보를 통해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이 포함됐으며, 단지 주변에 건축선 지정을 통해 보행공간을 추가 확보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가락프라자아파트는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건축될 계획으로 건축·교통심의 절차를 거쳐 건축계획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문정로변에 위치한 데다 개롱역(5호선), 문정역(8호선)과도 근접한 양호한 입지로 빠른 기간 내 재건축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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