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앞에 설치된 레일타워 모습/자료=의왕시] 의왕역 앞 회전교차로에 철도특구 상징조형물인 ‘레일타워’가 설치됐다. 의왕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철도특구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예술성과 상징성을 두루 갖춘 조형물 디자인을 선정했고 최근 레일타워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왕시는 지난 2013년 철도관광과 철도산업, 철도교육의 요충지로서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받았고, 그동안 철도산업홍보관, 철도테마거리, 어린이철도학교, 의왕철도축제 등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철도특구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려왔다.
레일타워는 ‘행복한 시간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이라는 주제로 높이 8.5m, 6m 두 개의 스테인레스 스틸과 화강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야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의 LED 조명까지 설치를 완료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레일타워는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인 의왕시가 철도의 핵심도시임을 알리고 철도 관련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왕시 하면 철도가 떠오를 수 있도록 의왕레일바이크와 더불어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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