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인근 준공공임대 포함 복합건축물 들어선다

건대입구역지구 3-2-A 및 3-3지구 세부개발계획 수립
뉴스일자:2017-05-11 09:47:12

[건대입구역 3-2-A지구 위치도/자료=서울시]

 

건대입구역에 대학생을 위한 준공공임대주택과 문화·집회시설을 갖춘 복합건축물이 신축된다. 인근 건국대학교과 연계된 캠퍼스타운 등 공공시설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및 3-2-A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 결정안’이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능동로 변에 위치하고 도보로 100m 이내에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입지해 있다. 이곳에는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을 갖춘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신축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이 47.9%, 준공공임대주택이 8.1%, 근린생활시설은 29.2%다.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에 따라 3-2지구 특별계획구역을 3-2-A지구와 3-2-B지구로 분리하고 일부 부분 편입된 토지(112.8㎡)를 3-3지구에 완전 편입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을 변경했다. 그 중 3-2-A지구의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는 대신 도로 확폭과 건축물 내 공공시설 조성으로 약 22.7%를 기부채납하게 된다.

 

또한 역세권 특성과 서울시 주택정책 등을 고려해 준공공임대주택을 도입, 인근 대학생의 주거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건축물 내 공공시설은 향후 마을·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및 공동전시홍보관, 캠퍼스타운 연계시설과 청년커뮤니티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도건위는 ‘3-3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결정에 따라 판매시설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지어지며,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는 대신 도로 확폭과 공공시설 조성으로 27.8%를 기부채납한다. 캠퍼스타운 연계시설로 활용될 3,792㎡의 공간을 건축물 3층에 조성한 후 공공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3-2-A지구, 3-3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이 주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건대입구역 일대 역세권 중심지 기능 강화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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