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창신·숭의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

‘동대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뉴스일자:2017-05-11 09:13:20

[동대문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자료=서울시]

 

지난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동대문구 창신·숭의동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대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 3만 9,154㎡ 규모로 지난 2002년 동대문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됐으나 2010년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 결정 시 기존 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그간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대상지 현황을 반영한 도시관리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심의에서 결정된 주요 사항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신설에 대한 사항과 도시기반시설인 공공공지 1개소 신설, 장기미집행 도로 2개소 폐지, 건축물의 용도·밀도·높이 등 건축물에 관한 계획, 차량출입불허구간 지정 및 이에 따른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 지정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동대문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지역 현황에 부합하는 도시관리 수단을 마련하고 낙후 지역의 정비와 종로변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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