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사천에 ‘항공특화’ 국가산업단지 추진

총 면적 164만 1,798㎡ 규모, 사업비 3,397억 원 투입
뉴스일자:2017-04-28 08:56:23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위치도/자료=국토부]

 

경남 진주·사천지역이 국내 항공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경남 진주·사천에 항공산업이 특화된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총 면적 164만 1,798㎡ 규모로 조성된다. 진주지구 1,703억 원, 사천지구 1,694억 원 등 1단계로 사업비 3,397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올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하고 2020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항공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국내 항공산업이 G7(항공산업 세계 7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향후 경남지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지 인근에 사천공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3훈련 비행단, 경상대 산학협력연구단지 등 항공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어 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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