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 현황도/자료=대구시] 대구 경북대학교 정문에서 동북로로 이어지는 1.13㎞ 구간에 대한 ‘신암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이 오는 28일 완공된다. 이번 사업은 신암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선도기반시설 사업으로 대구시와 동구청이 2012년부터 국·시비 총 458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신암 생활문화가로는 경북대 정문~동북로 1.13㎞ 구간 도로를 기존 8m에서 최대 20m로 확장해 신암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5개 민간 재정비촉진사업의 주 진출입로로 활용된다. 현재 5개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총 6,300여 가구 규모로 민간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시에서는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과 더불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신암동 옛 대구기상대 부지와 주변 노후 주거지 일부를 포함한 1만 2천여㎡ 부지에 총 사업비 120여억 원을 투입해 기상대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상대 기념공원은 오는 2019년 6월까지 문화·운동·휴게 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김광철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신암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을 적기에 완료함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상대 기념공원 조성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보다 나은 선도기반시설 정비로 주거환경정비와 더불어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