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예정지/자료=충남도] 충남 내포신도시에 정부지방합동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충남도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내포신도시의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해 오는 2019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정부지방합동청사는 국비 246억 원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공용청사 4블록에 부지 1만㎡, 연면적 8,028㎡ 규모로 건립된다. 청사에는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등 4개 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도는 그동안 최근 인구유입이 크게 증가하며 서해안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기반 조성을 위해 기관·단체와 편익시설을 적극 추진해 왔다. 정부지방합동청사가 계획대로 완공되면 도민에 대한 행정편의 제공은 물론, 내포신도시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서해안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내포신도시 조성에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 조성 5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내포첨단산업단지 내 기업 및 연구시설과 대학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