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 합정역 인근에 973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승인·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포구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난해 10월 시에 촉진지구 지정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으며, 시는 30일 사업계획 등을 통합 승인했다.
청년주택은 마포구 서교동 395-43 일원 6,735㎡의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8~24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 973가구 가운데 뉴스테이는 798가구, 행복주택은 17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7㎡형 470가구, △37㎡형 503가구가 건립될 계획이다. 오는 5월 착공해 2019년 11월에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단순히 주거뿐만 아니라 공연장, 도서관 등 청년 커뮤니티시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청년주택이 이 지역 일대의 청년플랫폼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