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공사 4월 착공

대왕암공원 내 사업비 105억 투입…2018년 3월 준공 예정
뉴스일자:2017-03-31 08:53:41

[어린이 테마파크 조감도/자료=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공사가 오는 4월 본격 착공된다. 울산시는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3월 완료됨에 따라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8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총 105억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동구 대왕암공원 내 대지면적 2만 1,000㎡, 연면적 1,96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놀이·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 로봇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지난 2015년 남구 대공원 파크골프장, 동구 대왕암공원, 북구 강동관광단지, 울주군 영어마을 부지로 총 4곳 중 환경성, 접근성, 경제성, 연계성, 건립 용이성에 대해 각각 평가를 실시해 후보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동구 대왕암공원 내로 최종 결정됐다.

 
어린이 테마파크가 들어설 동구 대왕암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해안과 바다를 주제로 한 콘텐츠 구현과 대왕암과 해안의 경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최상의 조망권이 확보됨은 물론, 언덕 위의 평지에 입지하고 있어 해풍을 막아주고 일조량이 풍부해 어린이들이 뛰어 놀기에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한 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 등을 통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며 시내 전 지역에서 승용차로 20~30분 거리에 위치하고, KTX 울산역에서 대왕암공원으로 연결되는 2개의 버스 노선 등으로 접근성이 좋다. 대왕암 송림, 소리체험관, 오토캠핑장, 해안산책로, 일산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가 가능해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테마파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휴식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면서 “어린이의 상상력 향상은 물론 성장기의 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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