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미광장 현황 및 조성계획 평면도/자료=창원시]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마디미광장’이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창원시는 기존 상남상업지구 내에 특색 없이 조성돼 있던 마디미광장을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 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마디미광장(3,035㎡)에 공공미술을 활용한 시설물을 설치해 거리공연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미술작가가 함께 참여해 2개의 무대와 관람용 벤치 14개 등의 시설물을 설치한다. 리모델링 공사는 이달 중순부터 2개월간 시행되며, 이를 통해 거리공연자들이 자유롭게 휴식하고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더불어 인근에 있는 상남 분수광장의 역할을 분산·보완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공원과 예술을 접목해 만들어지는 제1호 공원이 될 것”이며, “단순한 시민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에 거치지 않고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존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