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실내종합체육관 당선작 조감도/자료=울산시] 울산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지난달 27일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2실내종합체육관은 총 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해 남구 무거동 산50번지 일원 울산체육공원 내에 연면적 1만 8,355㎡, 지하 1층~지상 4층, 관람석 4,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국제경기가 가능한 볼링장을 비롯해 핸드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경기장 등 생활체육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은 부지 전체에 걸쳐 1층 평면을 구성해 생활체육시설과 다목적 경기장을 동일층 배치로 상호 연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경기장 보조시설을 주민 대규모 행사 또는 국제경기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으로 계획했다. 이에 시는 이달 중 설계 용역을 계약한 뒤 오는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2018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0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 시민의 숙원사업인 제2실내종합체육관이 건립되면 광역시에 걸맞은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울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