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SOC 대동맥 프로젝트/자료=전북도] 전북도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 이동이 가능한 ‘전북 SOC 大동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북도는 새만금 공항·신항만 적기 건설과 사통팔달 SOC 확충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 전북 어디든 1시간대로 연결하는 교통 연계망을 조기에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공항은 새만금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와 대규모 국제행사 지원을 위해 2023년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새만금 신항만은 민자 사업으로 계획돼 있는 접안시설을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1단계(4선석) 사업을 2020년까지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14선석)도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복선전철화가 완료돼 운영 중인 전라선 고속철도는 신규 노선인 익산~여수 건설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전국 2시간 내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동부내륙권 정읍~남원 국도 건설을 통해 전북권 어디든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 단절 구간인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전주~김천 간 철도를 건설해 동서통합은 물론, 양 지역 간 물적·인적 교류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호남 시도지사 협의회 등을 통해 양 지역에서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 확정·고시에서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된 무주~성주 구간이 성주~대구 구간과 동시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이러한 전북 발전 구상을 제19대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해 정치권·전북연구원 등과 연계해 사업 추진 당위성과 사업 내용을 더욱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도가 서해안시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육·해·공 사통팔달 SOC 대동맥을 완성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전북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