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첫 삽 뜬다

유기농업 재배기술 연구·보급 전초기지 역할
뉴스일자:2017-02-20 09:39:30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감도/자료=충남도]

 

충남도 내 친환경 유기농업 연구·보급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충남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기술원 내에서 충남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착공을 알리고 건축공사의 안전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친환경유기농 기초·실용화 연구, 안전성 향상 연구, 친환경 유기농업 재배기술 연구, 친환경유기농업자재 개발·보급, 농업미생물 특성화 연구 등을 수행한다. 센터는 이 같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친환경농업 현장 실용화 기술지원과 농가 교육 등 다양한 친환경농업 기술개발·보급 업무도 맡는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업 현장 연구원(농업인) 제도 등을 도입해 농가 실용화율을 높이고 친환경농업기술을 조기에 보급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센터는 도가 주관하고 산·학·연·관이 고루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영되며, 공동연구를 통한 친환경농업 연구개발 및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050㎡ 규모의 연구동과 친환경농업 전용 시설하우스, 친환경농업 시험포장, 첨단 연구시설 등을 갖춰 오는 2018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영수 농업기술원장은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조성되면 ‘친환경유기농 특화도’라는 충남의 위상에 걸맞은 대표 연구센터를 확보하게 된다”며 “국제 친환경유기농업 연구기관 등과의 교류를 통해 충남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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