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16층 관광호텔 짓는다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 총 74실 공급
뉴스일자:2017-02-10 08:57:45

[석촌호수 일대 관광호텔 위치도 및 투시도/자료=서울시]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16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석촌동 183-2번지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잠실광역중심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송파대로(50m)와 석촌호수로(25m)변에 위치한 준주거지역으로 주변에 잠실역(2호선·8호선),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등이 입지해 있어 향후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숙박시설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 변경안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관광숙박시설의 용적률을 기존 400% 이하에서 480% 이하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관광호텔은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건립돼 총 74실의 객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송파대로 및 석촌호수로변 건축한계선 전면공지와 공개공지를 조성해 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가로경관 개선과 가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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