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착수

성황동·도이동 일원 65만 4,761㎡…사업비 1,147억 원 투입
뉴스일자:2017-02-09 09:02:43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자료=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이 지난 2일 전남도로부터 승인·고시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도시개발사업 공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19년 말까지 성황동과 도이동 일원 65만 4,761㎡에 사업비 1,147억 원을 투입해 약 3,071세대, 7,9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환지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전남도에 구역 지정,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해 12월 전남도 도시계획공동위원회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고시에서는 당초 신청안 대비 구역 면적이 일부 변경됐다. 

 

또 단독주택용지의 건폐율·용적률·허용용도 등 고려, 준주거시설용지 최상층 단독 1세대 허용, 단독주택용지 경사지붕 일정비율 이상 검토,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 계획수립 필요 등의 전남도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자문사항도 반영됐다.

 

김민영 공영개발팀장은 “향후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광양항 및 산업단지 개발 등에 따른 택지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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