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24년 만에 리모델링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20억 원 확보
뉴스일자:2017-01-31 08:54:03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자료=urban114]

 

전북 전주시가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을 전면 개선한다. 시는 오는 2019년까지 국비 20억 원 등 총 70억 원을 들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주요시설을 전면 개·보수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93년에 개장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주원협과 전주청과, 전주수협, 전주수산 등 4개 법인이 입주해 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매시장 내 경매동 5개 동과 관리동 등 총 10개 동의 건물이 준공된 지 24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이다.

 

이에 시는 도매시장 내 경매장 내부 리모델링을 비롯해 지붕 도색과 도막 방수, 저온저장고·제빙실 리모델링,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기계시설 교체 등 전체적으로 시설을 개·보수해 새로운 도매시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과 농어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장을 자주 이용할 수 있어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쇼핑 문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농·어업인과 상인들,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매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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