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연계도로, 4차선으로 확장된다

올해 기본·실시설계 착수…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뉴스일자:2017-01-18 09:05:00

[효천지구 연계도로 개설사업 위치도/자료=전주시]

 

전주 효천지구 연계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된다. 전주시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1~2차선이었던 연계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8년으로 예정된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시기에 맞춰 효천지구 내 대로와 연계된 삼천동 세내교~중인동 중인교차로(대로 3-1호·중로1-28호)까지 총 3.3㎞ 길이의 도로를 폭 20~25m의 4차선으로 확장·개설할 계획이다.

 

효천지구는 1만 3,617명(4,460세대)이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또 최근 중인동 지역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 신축 등으로 거주 인구가 증가하고 완산체련공원과 모악산, 금산사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도로확장 개설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본예산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도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가 완료된 이후에는 효천지구 개발이익금과 가용 특별회계를 활용해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그간 신도시 개발 시 연계도로 개설이 늦어져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었던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택지개발사업 완료 전까지 설계를 추진하고 단지 개발과 입주 시기 등을 고려해 보상 및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연수 시 생태도시국장은 “효천지구는 오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예정된 만큼 효천지구 연계도로 개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교통혼잡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