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수안보 건립 본격화

올 상반기 실시설계 착수…2019년 말 준공
뉴스일자:2017-01-18 08:59:41

[통합의학센터 조감도/자료=청주시]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충주시는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을 위해 올 상반기 내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충주 통합의학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대구 전인병원, 시설 완공을 앞둔 전남 장흥에 이어 전국 3번째다.

 

수안보면 안보리 592-13 일대에 들어설 통합의학센터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통합의학센터는 시유지 2만 6,970㎡ 부지에 시설면적 9,738㎡, 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말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통합치료클리닉, 치유센터, 교육연구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120병상 규모의 진료실과 치유센터가 함께 들어선다. 특히 수안보 온천수를 활용하는 차별화된 치유시설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말 설계비 6억 3,4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상반기 안에 대학병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 수탁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에 들어가 올 연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록 당뇨바이오산업과장은 “통합의학센터는 기존의 병원과는 다른 개념의 의료시설인 만큼 당뇨바이오산업 육성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며 “새롭고 차별화된 의료시설로 자리매김하면 수안보 온천관광 활성화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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