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8호선 의성군 단북면~비안면 구간/자료=국토부] 국토부는 경북 의성군 소재 국도 28호선 12.6㎞와 영주시 소재 국도 5호선 5.1㎞를 확장하거나 신설해 오는 21일과 28일에 각각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의 총 사업비는 1,354억 원이 투입됐으며, 2개 구간 모두 운행시간이 5분 이상 단축된다. 경북 의성군과 예천군을 잇는 국도 28호선은 의성군 단북면~비안면 구간 12.6㎞을 4차로로 확장했다. 선형이 불량한 기존 위험도로를 개선하고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해 새로운 간선도로망을 구축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925억 원이 투입됐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을 지나는 국도 5호선 구간은 풍기 온천지구와 소백산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4차로로 신설하거나 확장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429억 원이 투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위험도로 개선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낙후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