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대 역점사업 ‘조치원 원도심 재생사업’ 윤곽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마련, 2020년까지 추진
뉴스일자:2016-12-16 09:08:02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구상도/자료=세종시]

 

세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조치원 도시재생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세종시는 조치원역 일원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확정하고 원도심 폐공장 한림제지를 핵심 거점공간으로 2020년까지 21개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79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술문화 활성화 사업(9개)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6개) △녹색환경 개선사업(4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2개) 등 총 4개 분야에서 21개 사업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예술문화 활성화 사업으로 조치원읍 남리에 있는 폐공장 한림제지 부지를 문화 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내년 본예산에 부지매입비 70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1월 중 토지를 매입하고 문체부 폐공장 문화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문화 창작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기로 했다.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으로는 지난 7월 착공한 새뜰마을을 비롯해 공공실버주택 건립, 옛 역전파출소 건물을 활용한 문화재생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녹색환경 개선사업으로는 조치원 철로변 생활 환경숲 조성, 중심가로 환경정비, 주차장 조성 등 4개 사업을,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약속 사업 추진 등 2개 사업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조치원역 도시재생 활성화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조치원읍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사업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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