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22년 만에 연내 준공

국내 최장기간 택지개발 기록…16만 명 인구 수용
뉴스일자:2016-12-12 09:10:39

[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위치도/자료=양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 중인 양산 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확인을 거쳐 연내 준공한다. 사업 준공이 최종 확정되면 양산신도시 사업은 착공 22년 만에 완료되는 것으로 이는 국내 최장기간 택지개발 기록으로 남는다.

 

물금읍 일원 1,067만여㎡ 부지에 전체 3단계로 진행된 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2조 9,783억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3,400여 가구와 공동주택 4만 7,000여 가구, 주상복합 등 수용인구 약 16만 명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사업이 진행됐다.
 
지난 1994년 택지개발촉진법에 의거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 1999년 6월 1-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2014년에 2단계를 준공했으며, 3-6단계는 지난해 12월 31일 준공되는 등 각 단계별 사업으로 준공돼 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물금지구는 워터파크·디자인공원·양산부산대학교·양산부산대학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현재 10만여 명이 입주해 인구 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인구 6~7만여 명이 더 유입돼 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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