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국가산단 연결 ‘나노대교’ 건설 착수

밀양 삼문동~전사포리 1.15㎞, 총 450억 원 투입…2020년 개통
뉴스일자:2016-12-09 10:24:23

[나노대교 조감도/자료=경남도]

 

경남 밀양 나노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나노대교가 건설된다. 경남도는 2020년 밀양 나노국가산단 완공 시기에 맞춰 급격하게 늘어나는 교통량 증가를 대비하기 위한 나노대교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나노대교는 밀양시 삼문동과 전사포리를 직접 연결하는 1.15㎞의 밀양강 횡단 교량으로 건설된다. 내년 예산에 나노대교 건설 사업비로 총 87억 원을 확보해 지방건설기술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에 착공한다. 나노대교에 투입될 총 사업비는 450억 원이며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다.

 

나노대교가 건설되면 나노국가산단뿐만 아니라 주변 사포일반산업단지, 제대농공단지, 부북농공단지 등 275만㎡ 77개 업체의 1만여 명 근로자의 교통편의 증진과 함께 첨단 산업시설을 연계한 산업형 배후도로의 연결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노국가산단 2020년 준공 시기에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무안~내이 간 지방도 확·포장, 진해~경북 청도 국도 58호선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이 완료돼 사통팔달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구원 도 도시교통국장은 “나노대교가 완공되면 밀양시 주거지역과 나노국가산단 등 산업시설 간의 동반성장으로 침체된 밀양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 미관을 고려해 경관을 갖춘 교량 건설계획으로 밀양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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