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단새빛도시 1단계 1-1공구 구간 발주

1-1공구 198만 7,224㎡…내년 초 착공 목표
뉴스일자:2016-12-02 09:37:16

[검단새빛도시 단계별 추진계획/자료=인천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차질을 빚던 검단새빛도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검단새빛도시 1단계 1-1공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1-1공구의 면적은 198만 7,224㎡이며 민간사업자가 조성공사를 진행하면 공사비를 토지로 대신 받는다. 공사비는 총 997억 원, 공사기간은 42개월이며 대행개발 사업자는 공동주택용지 AB16블록(8만 5,211㎡)과 AB15-1블록(6만 4,401㎡) 등 총 14만 9,612㎡를 받게 된다.

 

1-1공구는 서구 원당지구와 김포시 풍무동 등 기존 시가지 사이에 위치해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올해 말 사업자 선정을 거쳐 내년 초 공사가 시작되면 지난해 말 착공된 1-2공구와 함께 검단새빛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단새빛도시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11.2㎢에 7만 4,736가구, 18만 3,670명을 수용하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10조 8,218억 원이 투입되며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절반을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검단새빛도시 공동사업시행자인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협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1-2공구는 내년에 공정률을 38%까지 끌어올리고 발주된 1-1공구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당초 일정대로 2023년에 준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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