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주전 몽돌해변/자료=울산시] 오는 2027년까지 울산 북구 강동 해안에 해상전망대와 오션케이블카 등의 관광시설 설치가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23일 ‘강동 해안정비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강동지역을 사계절 체류형 휴양문화 거점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용역에 따르면, 보행자 중심의 친수공간과 조망권 확보를 위한 녹지공원 조성, 웨이브 데크(산책로)와 중앙광장 설치 등이 제시됐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상절리 공원 조성, 신명방파제 특화사업, 해상전망대, 오션케이블카, 짚라인(Zipline) 설치 등이 계획됐다. 강동 해안정비사업 기본계획 용역은 △강동해안도로 주변 △북구 정자동 정자항 북방파제~경주시계 등을 공간적 범위로 하고 있으며 목표연도는 2027년이다. 이번 용역사업은 지난 8월 착수해 10월과 11월 중간 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초 확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동지역은 바다, 산악, 도시자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최근 변화된 관광여건을 반영한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돼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면 강동 해안이 울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