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아현동 혜성아파트 지상 20층 규모로 재건축

동작구 사당5구역도 425가구로 탈바꿈
뉴스일자:2016-11-18 09:32:57

[아현동 혜성아파트 일대 마포로3구역 위치도/자료=서울시]

 

마포 아현동 혜성아파트가 지상 20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아현동 613-10 일대 마포로3구역에 대한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인 이곳은 혜성아파트 등 낙후된 건축물을 철거한 뒤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재건축하게 된다. 당초 아파트 104가구, 오피스텔 200실 규모로 계획됐으나 심의 과정에서 아파트 226가구를 짓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동작구 사당5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지정안도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2만 265㎡ 규모로 현재는 단독·다가구 주택 등이 밀집돼 있고 인근에는 남성중학교가 위치한다

 

정비계획안은 단독·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인 대상지에 평균 7층 높이 아파트 8개 동, 425가구를 재건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9㎡ 179가구 △59㎡ 170가구 △84㎡ 76가구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낙후된 도시환경 재정비를 통해 공동주택, 판매시설 용도의 건축물이 건립되면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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