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호매실 조감도/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이 17일부터 호매실지구 C-5블록에 뉴스테이 800가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임차인을 모집하는 ‘힐스테이트 호매실’은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이며,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처음으로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이다.

‘힐스테이트 호매실’은 지하 1층~지상 25층, 총 8개 동, 전용면적 74㎡~93㎡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형 75가구 △84㎡ A형 123가구 △84㎡ B형 122가구 △93㎡ A형 456가구 △93㎡ B형 24가구를 공급한다. 전체 800가구 중 200가구는 특별공급으로 재능기부자, 8년 장기임차인, 신혼부부, 보육자격증 소지자 등에 공급된다.

단지 중앙에 잔디마당이 조성되며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동화구연실 등이 입점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또 전기차 카셰어링, 재능기부자를 활용한 각종 강좌와 보육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1만 2,000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입주자 모집 물량이 확대되고 뉴스테이 최초 입주 등 뉴스테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