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옛 성산교회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

다목적 공간, 작은 도서관, 창작공간, 별빛공원 등으로 활용
뉴스일자:2016-11-08 09:56:30

[옛 성산교회 리모델링 조감도/자료=대전시]

 

대전시 중구 선화동 양지근린공원 내 옛 성산교회가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옛 성산교회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단절된 지역 내 주민 간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옛 성산교회는 선화·용두 재정비 촉진지구에 양지근린공원을 조성하면서 매입했으며, 지난 3월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존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말 추가경정예산에 최대 10억 원을 반영한 뒤 내년 10월까지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지하층은 다목적 공간으로 공연·회의·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고, 1층은 주차장과 인포메이션 공간으로, 2층은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커뮤니티룸 등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3층은 시민과 문화·청년예술가의 창작공간으로 계획하였으며, 4층은 관리사무공간, 옥상은 별빛공원으로 조성해 주민쉼터와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시 도시재생본부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원도심 속에 자연과 문화·예술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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