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권 산업로 확장공사 전 구간 개통

청백교~용암분교 1.75㎞ 8차선으로 확장
뉴스일자:2016-11-03 09:12:17

[남부권 산업로 확장공사 사업 개요 및 위치도/자료=울산시]

 

울산 북구 명촌교 기준 ‘남부권 산업로 확장공사’ 전 구간이 개통됐다. 울산시는 총 사업비 362억 원을 투입해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용암리 일원 청백교에서 옛 청량초등학교 용암분교 간 산업로 1.75㎞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완전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의 전체 산업로는 울주군 온산읍 처용삼거리~북구 명촌교~북구 경주시 경계 구간 총 길이 21.42㎞이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명촌교부터 처용삼거리까지 전체 13.5㎞ 중 마지막 구간으로 산업 물동량 중심축을 담당하는 남부권 산업로의 완전 개통에 의미가 있다.

 

아직 확장되지 않은 구간은 북부권 산업로에 해당하는 울산 북구 신답교~경북 경주시 경계 4.6㎞ 구간이다. 이는 2007년도에 국토교통부 광역도로로 지정, 지난해부터 국비 50%를 연차적으로 지원받아 2019년 확장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19년이 되면 산업로 확장공사 전 구간 21.42㎞이 개통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로 확장 개통으로 미포·효문·온산산업단지를 이용하는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출·퇴근시간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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