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암물류단지 용도지역 결정도/자료=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송도국제도시 9공구 내의 경관상세계획 미(未)수립지인 아암물류단지의 체계적인 색채관리를 위해 ‘아암물류단지 색채디자인 경관설계지침’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암물류단지 색채디자인 경관설계지침은 물류단지의 원색적 색채 적용과 난립을 예방하고, 일관성 있는 건축물 색채계획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계지침의 색채개념은 물류단지의 첨단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녹색과 남색 계열의 소재를 사용했다. 그간 IFEZ는 작년 말 중점경관관리구역 경관상세계획 미수립지역에 대한 경관설계지침(6·8 공구, 어민생활대책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수립해 운영 중이다. 이번 설계지침은 창고시설이 주요건축물로 입지할 아암물류단지의 주조색과 보조색의 통일성을 부여했다. 원칙적으로는 지구단위계획에서 지정한 색채의 범위를 수용, 적용범위가 넓은 지구단위계획의 지정색에 대해 기준이 되는 경관색을 별도로 지정하여 IFEZ 특유의 미래지향적이고 일관성 있는 지역색을 형성하도록 했다. 아암물류단지 색채디자인 경관설계지침은 경관위원회의 사전 검토자료로 활용돼 경관위원회의 강화된 심의가 가능하며, 비예산으로 추진해 용역비 약 5천만 원의 예산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IFEZ 야간경관계획에 대한 재정비와 경관상세계획 미수립지의 디자인 지침을 추가적으로 개발하여 IFEZ의 경관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경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