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확대키로

국비 222억 원 확보, 20개 시·군 60건 추진
뉴스일자:2016-11-01 09:06:56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밤골 여가녹지 조성사업 완료 후/자료=경기도]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확대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국비 222억 원을 확보해 내년에 수원시 등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60건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보다 40억 원이 증가한 액수이며, 이에 따라 신규사업 수도 23건 늘어났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도로, 주차장, 공원 조성, 하천 및 주거 정비 등 지역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개발제한구역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노후주택 개량보조사업,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신설돼 보다 효율적인 주민지원사업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황선구 지역정책과 과장은 “기존 도시기반 위주의 주민지원사업에서 주거와 난방 등 실생활에 밀접한 사업으로 폭넓게 운영할 수 있게 돼 개발제한구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 복지, 의료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이 추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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