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역 광장 경관개선사업 본격 돌입

20억 투입해 다목적 광장 조성…연말까지 완료
뉴스일자:2016-10-27 09:08:04

[조치원역 경관개선사업 조감도/자료=세종시]

 

세종시의 북쪽 관문인 조치원역 광장이 새롭게 단장된다. 세종시는 조치원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역 광장 경관개선사업이 최근 착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자해 광장 내 경관을 해치는 시설들을 정비하고, 각종 문화행사와 시민 활동을 위한 다목적 광장을 만든다. 특히, 택시 승강장 개선을 위해 택시운전자와 승객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회전교차로 부근과 역사 주변에 승강장을 분산 배치했다.

 

최근 준공된 코레일 주차장 조성사업도 조치원역 이미지를 개선했다. 범죄예방환경(CPTED)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역 주변 조명을 밝게 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또 내년부터 연탄공장 저탄장 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수 청춘조치원과 과장은 “그동안 대학생 공모전, 현상설계 개최 등으로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경관개선사업으로 100년 역사의 조치원역 주변이 활력 넘치는 젊은 광장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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