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스터플랜/자료=대전시] 대전 동구 대동3구역과 홍도구역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동구 대동 5-141번지 일원 대동3구역과 홍도동 156-5번지 일원 홍도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제5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대동3구역(조건부)과 홍도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2개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달 초 ‘정비계획의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내용을 고시할 예정이다. 대동3구역은 1만 2,036㎡ 규모의 현지개량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2019년까지 약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개설 2개소, 경로당 1개소 등 정비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한다. 홍도구역은 2만 3,400㎡ 규모의 현지개량형 사업으로 도로개설 및 확장 4개 노선, 주차장 1개소, 소공원 1개소 등 정비기반시설을 2019년까지 약 60억 원을 투입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한 지역에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정비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노후·불량주택을 소유자 스스로 개량·보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