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용현·학익구역 5만㎡에 ‘뮤지엄파크’ 조성

시립박물관·시립미술관·컬쳐스퀘어·콘텐츠빌리지 등…2022년까지 조성
뉴스일자:2016-10-19 09:12:43

[뮤지엄파크 배치도/자료=인천시]

 

서울시와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인천시에 첫 시립미술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는 남구 용현·학익동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 내에 인천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문화산업시설을 포함한 인천뮤지엄파크(Incheon Museum Park)를 2022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DCRE로부터 기부채납 받을 예정인 용현·학익구역 1블록 부지를 시립미술관 건립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용현·학익구역 1블록은 현재 수인선 통과역인 학익역으로부터 약 270m 떨어져 있으며,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과 구도심 활성화, 조성비 최소화가 기대되는 곳으로 문화시설의 최적 입지로 판단했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용현·학익구역 1블록 5만 809㎡ 부지에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문화산업시설인 △컬쳐스퀘어, △콘텐츠빌리지로 구성되며, 1블록 내 문화부지는 옛 극동방송건물을 포함해 7개동을 리모델링하여 센트럴 가든으로 활용한다.

 

구분

인천뮤지엄파크(Incheon Museum Park)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문화산업시설

컬쳐스퀘어

콘텐츠빌리지

건축면적

4,000㎡

5,000㎡

-

4,000㎡

4,759㎡

연면적

14,000㎡

18,100㎡

1,802㎡

28,000㎡

14,278㎡

층수

지하 1층~지상 3층

지하 1층~지상 3층

지상 1층(8동)

지하 3층~지상 4층

지상 2층 3개동

주 용도

전시·연구·체험

전시·연구·체험

야외전시,

디자인숲 등

콘텐츠체험관

콘텐츠, 문화

전시업체 입주

사업기간

2016~2022

2016~2020

2016~2020

2017~2022

2017~2022

관련부서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시립박물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시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로 2,665억 원의 재원이 필요하며, 이 중 국비 40%인 600억 원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시비는 기존 박물관 부지를 169억 원에 매각하여 충당할 경우 741억 원을 부담할 계획이며, 문화산업시설 1,153억 원은 민관합동개발(BOT/BIT) 방식으로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7년도에 인천뮤지엄파크 사업 타당성 및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2019년도에 본 공사를 착공, 2022년까지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미술관 건립사업의 지속 추진이 담보될 수 있도록 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등 추진 체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를 올해 제정할 계획”이라며, “광역시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다는 오명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문화주권을 돌려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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