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사업 본격 추진

물건조사 착수, 내년 보상 및 착공 거쳐 2019년 완공 예정
뉴스일자:2016-09-30 09:20:27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자료=대전시]

 

대전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중 하나인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위한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센터 및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10만 2,080㎡ 부지에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총 3,70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대전도시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2년여 기간 동안 법정 분쟁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 4월 대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정상화 됐다.

 

사업이 승인됨에 따라 시는 10월부터 물건조사에 착수하고, 2017년 상반기 보상과 하반기 착공 등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상 절차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단지 조성공사를 비롯해 터미널 건축공사가 시작된다. 2년간의 건축공사, 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준공 및 시운전 등을 거쳐 2019년 하반기에는 유성복합터미널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한필중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은 유성~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연결도로 개통에 맞춰 2019년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있어 향후 유성지역 일대의 획기적인 도시 발전이 기대된다”며 “유성복합터미널을 전국적인 명품 터미널로 건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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