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항 재창조사업 제1단계 ‘첫 삽’

내년 6월까지 119억여 원 투입,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
뉴스일자:2016-09-28 09:44:23

[동해·묵호항 재창조사업 조감도/자료=동해시]

 

동해·묵호항 재창조사업이 29일 첫 삽을 뜬다. 동해시는 동해·묵호항 재창조사업이 착공돼 내년 6월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한다고 28일 밝혔다. 묵호항 일대는 기존 항만시설의 노후화로 유휴부지가 증가해 지역상권이 침체되고 도시 기능 활성화가 필요한 상태다.

 

지난 2월 중앙부두 사업부지에 대한 보안구역 해제에 이어 5월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동해·묵호항 재창조사업(1단계)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후문부터 항구 경계까지 3만 4,608㎡ 규모에 119억여 원을 투입해 동해·묵호항 재창조사업(1단계)이 추진된다.

 

현재 해양수산부(동해지방해양수산청)가 여객선과 소형어선의 안전한 접안을 위해 파도를 막는 파제제 건설공사를 지난 6월 착공, 내년 2월까지 완공하게 된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상업시설을 정비하고, 주차장·공원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게 되며, 민간자본을 투입해 묵호항 연안 여객 터미널을 이전·신축한다.

 

선우대용 시 안전도시국장은 “내년 6월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묵호항은 시민과 관광객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돼 논골담길, 묵호등대 등 인근의 관광명소와 연계해 명품 해양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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