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읍~가곡면 국도59호선 신설도로 개통한다

8일 오후 3시 6.8㎞ 개통…운행시간 15분, 운행거리 4㎞ 단축
뉴스일자:2016-09-07 09:33:02

[단양읍~가곡면 국도59호선 노선도/자료=국토부]

 

충북 단양군 단양읍~가곡면을 잇는 6.8㎞ 국도59호선 신설도로가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가곡면을 잇는 국도59호선 및 연결도로 6.8㎞가 8일 오후 3시에 개통된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2004년 2월 착공해 12년 만에 완공된 것으로, 사업비는 총 1,022억 원이 소요됐다.

 

이 지역은 충청 내륙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수동굴 등이 기존 국도 주변에 있어, 강원도 영월 방면 차량과 관광차량이 합류되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어 왔다. 이번 개통 도로는 주로 완만한 평지부로 형성되어 기존 산악지 도로와 교통량 분산은 물론 우회도로 기능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운행시간은 15분(20→5분), 운행거리도 4㎞(9→5㎞) 단축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게 되어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관광철 교통체증 해소와 겨울철 한파·폭설에도 고수재 구간을 안심하고 통과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명소인 고수동굴, 단양8경 등을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져 지역 발전 및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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