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익유수지·용현갯골수로 환경개선사업 추진

학익 퇴적슬러지 준설 펜스 설치, 용현 구배조정 유출수로 조정
뉴스일자:2016-08-09 09:01:34

[환경개선사업 현황도/자료=인천시]

 

인천시가 남구 학익유수지와 용현갯골수로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학익유수지와 용현갯골수로에 대한 악취 제거 조치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인근 주거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학익유수지 환경개선사업은 상부 주변의 악취 제거를 위해 퇴적슬러지 준설과 안전펜스 시설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중구와 남구에서 설계 용역을 9월 초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사업을 위해 인천시에서는 재난관리기금으로 중구에 1억 9,600만 원, 남구는 3억 3,700만 원을 지원했다.

 

용현갯골수로 환경개선사업은 신흥동 현대I-PARK아파트부터 용현동 성심아파트 앞 낙섬교까지 구배조정, 수로중앙 유출수로 조성, 갯골수로 청소용 배관라인 설치 및 관리용 소로, 수표면 부유물 제거용 웨어 등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10억 원이 소요되며, 8월 말까지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여 9월에 공사 착공, 연내 준공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4년간 2차례 약 345억 원의 사업비로 학익유수지 하부와 용현갯골수로에 대한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근원적인 악취 해소 및 수질 환경개선의 최적 방안을 찾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 중인 워터프런트 사업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기술 분석과 함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