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지구 해변공원/자료=여수시] 전남 여수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명품 밤바다가 탄생했다. 여수시는 소호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4일 준공식과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호동 회센터에서 요트경기장까지의 친수형 연안정비사업에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광장 2개소(5,600㎡)와 해변데크 산책로 742m를 조성했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으로 바다와 도심을 잇는 여백의 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준공된 소호 해변공원은 바다를 조망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이자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조명은 원도심 밤바다 풍경에 뒤지지 않는 멋진 풍광을 선사해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소호지구 연안정비사업의 완공으로 신도심에 또 하나의 명품 밤바다 풍경이 탄생했다”면서 “아름다운 해변공원과 산책로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여수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바다 도시로서 명성을 굳혀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