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자곡동에 ‘경남 재경기숙사’ 들어선다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 가결
뉴스일자:2016-07-14 09:08:45
[경남 재경기숙사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공공주택지구에 경남 출신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남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내 자곡동 632번지 부지로 전면에는 자곡로와 연결되는 폭 15m 도로가 접하고 있고, 인근에 지하철(3호선‧분당선) 수서역과 KTX수서역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지역이다.

이번 결정안은 자곡동 632번지 부지 허용용도를 도서관뿐만 아니라 기숙사와 제1종근린생활시설을 추가로 허용했다. 높이 계획도 기존 5층 이하에서 6층 이하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주인 경남도는 재경기숙사(200실)와 도서관(1,057㎡)을 건립한다. 기숙사는 경남 출신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대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도서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로 강남구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경기숙사 건립으로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경남 출신 학생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인근 주민들에게는 도서관 건립으로 교육·문화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상생모델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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