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0호선 새만금방조제~격포 간 4차로 개통

격포~하서 도로확장공사 전체 8.79㎞ 구간 내년 말 준공
뉴스일자:2016-07-15 09:04:00

[방포교차로 모습/자료=익산국토청]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인근 국도30호선 새만금방조제~변산교차로(격포) 간 도로가 휴가철을 맞아 임시 개통된다. 1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전북 부안의 국도30호선 격포~하서 도로확장공사 전체 8.79㎞ 가운데 3.8㎞ 구간을 4차로로 조기 준공해 15일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국도30호선 격포~하서 도로확장공사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에서 하서면 백련리에 이르는 8.79㎞ 구간을 4차로로 확장·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착공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이지만 여름휴가철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조기 개통하게 됐다.

 

새만금방조제~변산교차로 구간이 임시 개통함에 따라 기존 2차로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종전 4.6㎞에서 3.8㎞로 단축되고, 휴가철이면 반복되던 인근지역의 상습정체도 해소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임시 개통한 새만금홍보관에서 방포교차로 1.8㎞ 구간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익산국토청은 잔여구간 중 하서면 백련리 소광마을 입구 소광교차로에서 백련교차로(공사 종점)까지 3.0㎞ 구간은 올해 말 임시 개통할 예정이며, 나머지 새만금방조제 입체 교차화 구간은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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