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풍물시장에 지역문화·디자인 입힌다

중기청 문화관광형 시장, 행자부 국민디자인 시범시장 선정
뉴스일자:2016-07-12 08:28:16

[춘천 풍물시장 전경/자료=춘천시] 

 

춘천 풍물시장이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춘천 풍물시장은 중소기업청 주관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최대 1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는 지난 11일 춘천 풍물시장에서 중기청,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상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및 국민디자인 접목 문화재창조 사업 선포식을 가졌다.

 

도는 올해 1차 사업으로 시장브랜드 개발, 스마트 안내시스템 구축, 다목적 쉼터 조성, 전통복식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특히, 풍물시장은 그동안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중기청 주차장 공모사업에 선정, 102억 원을 지원받아 2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 풍물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국민디자인 접목 문화재창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재 추진 중인 아케이드 시설 현대화와 접목하여 디자인을 통한 시설, 환경 등 볼거리와 축제, 먹거리 등 시장에서만 가능한 고유한 문화창조로 고객 유입 등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원종 경제진흥국장은 “춘천 풍물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과 국민디자인 시범시장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의 문화, 역사 등이 살아 있는 디자인 공간 구축과 새로운 상품, 서비스 개발로 국제화 시장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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