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고군산군도 국도4호선 부분 개통

새만금방조제~신시도~무녀도 4.4㎞ 구간
뉴스일자:2016-07-04 09:18:08

[새만금방조제~고군산군도 연결 국도4호선 위치도/자료=국토부]

 

새만금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국도4호선 8.8㎞ 중 4.4㎞가 2차로로 신설되어 5일 개통된다. 국토부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전체 3개 공구 중 1·2공구가 준공됨에 따라 새만금방조제~신시도~무녀도를 잇는 4.4㎞를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도로는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등으로 건설되었으며, 총 1,686억 원을 투입해 2009년 12월 착공, 7년여 만에 완공됐다. 이번 개통으로 군산여객터미널을 기준, 신시도까지 무려 50분(90→40분)이나 단축돼 기존의 해상으로 이동할 때 보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 2007년 직도 사격장 이전에 따른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지원을 결정했던 지역발전사업의 하나로서 대규모 국책사업인 새만금개발 사업 지역에 직접 편입되어 있어 인근에 건설 중인 새만금 신항만과 더불어 향후 서해안 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은 새만금방조제에서부터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 4개의 섬을 6개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로 양편에는 인도·자전거 도로가 함께 신설된다. 아직 연결되지 않은 무녀도~장자도 4.4㎞ 구간은 내년 말까지 총 사업비 1,261억 원을 들여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잔여구간 4.4㎞ 구간도 오는 2017년 말까지 완공을 추진해 서해안 지역의 명소인 선유도를 찾는 발길은 물론, 새만금개발 사업과 연계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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