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실시계획 승인

50만㎡ 부지에 4,873억 원 투자, 8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
뉴스일자:2016-06-28 09:02:06

[차이나 드림시티 조감도/자료=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에 추진 중인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이 빠르면 오는 8월 첫 삽을 뜬다. 강원도는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의 동계올림픽 특구 실시계획을 위한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정동진 관광휴양지구의 올림픽특구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산119-1번지 일원 50만㎡의 부지에 중국계 외국인 투자기업인 샹차오홀딩스㈜가 4,873억 원을 투자해 특급호텔, 휴양콘도미니엄 948실과 힐링숲 등 복합관광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림픽특구 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내달 중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걸쳐 오는 8월에는 시설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올림픽 이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본 사업은 2017년 말까지 완공하면, 시험운영을 거쳐 2018년 1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한편,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지구는 지난 2월 법무부로부터 부동산 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지정받아 외국인 분양과 투자가 더욱 더 촉진되어 도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한수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 추진으로 1조 1,2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400여 명의 고용 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국내외 관광 수요를 수용하고 2018 동계올림픽 관광 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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