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3호선 나주~동강 구간 4차로 확장 개통

749억 원 투입해 8년여 만에 완공…10일 오전 11시 개통
뉴스일자:2016-06-09 09:54:24

[국도 23호선 나주 동강면~동수동 구간 위치도/자료=국토교통부]

 

전남 나주시 동강면~동수동을 잇는 국도 23호선 9.2㎞ 구간이 4차로로 확장돼 10일 오전 11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 착공해 8년여 만에 완공된 것으로, 총 사업비 749억 원이 투입됐으며 교량 8개소와 교차로 9개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연계되는 생활환경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청에서 광주광역시를 연결하는 거리가 기존 국도를 연장했을 때보다 약 8㎞가량 단축되는 등 최단거리 노선이 무안군 14.5㎞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연결된다. 


하대성 익산국토청장은 “나주~동강 도로건설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이자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었다”면서 “도로 개통으로 혁신도시와 나주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인근 홍어의 거리와 나주영상 테마파크 등 나주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전남도는 현재 공사 중인 국지도 49호선 무안 일로읍~나주 동강면 구간을 2018년까지 2개 구간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통해 지역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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