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용비교 확장공사 9년 만에 준공

왕복 4차로→왕복 6차로 확장, 총 연장 718m
뉴스일자:2016-05-31 10:16:11

[확장공사가 완료된 용비교 전경/자료=서울시] 


서울 용비교 확장공사가 착공 약 9년 만인 31일 준공된다. 서울시는 용비교 일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목적으로 착공한 용비교 확장공사가 지난해 11월 11일 임시 개통 이후 응봉산 보도부 목재데크 설치 및 부대공사가 마무리되어 31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4차로이던 용비교 일대 718m 구간 중 용비교 520m 구간은 6차로로, 용비교~응봉산 방향 금호동 뚝섬로 198m 구간은 5차로로 확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355억 원을 들여 용비교 확장공사를 해왔고, 지난해 11월 용비교를 임시 개통했다. 

 

서울 동·북부 지역 보조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와 상습정체 지역인 성수대교 북단의 병목현상을 해결함으로써 지역 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비교 보도부를 목재데크로 정비함에 따라 응봉산과 서울숲을 이용하는 시민과 금호동 일대 지역 주민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공사 준공으로 상습정체 지역인 성수대교 북단의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많은 불편을 참아주고 협조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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