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예천 방면 진입도로 10월 개통

연장 8.5㎞, 4차로의 규모…총 사업비 1,063억 원 투입
뉴스일자:2016-05-10 10:29:58

[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위치도/자료=경북도]

 

경북도는 5년간 추진되어온 도청 신도시 부지 조성과 신청사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완료된 가운데 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신도시의 진입도로는 전체 7개 계획 노선 중 우선적으로 총 사업비 1,871억 원이 소요되는 안동과 예천 방면의 2개 노선 13.5㎞에 대하여 예산 전액을 조기 확보하여 공사 중에 있다.

 

808억 원이 투입된 안동 방면 진입도로는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국도 34호선(경북바이오 산업단지 입구)에서 신도시 제1행정타운을 거쳐 풍천읍 가곡리 지방도 916호선과 연결되는 연장 5.0㎞, 4~6차로로 ’13년 2월에 착공해 지난해 9월 완료했다. 예천 방면 진입도로는 총 사업비 1,063억 원으로 예천군 호명면 오천리에서 예천읍 남본리까지 연장 8.5㎞, 4차로의 규모로 ’14년 3월 착공하여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토공, 교량, 구조물 등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두 개 노선의 진입도로가 완공되면 경북 지역에서 신도시로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장래 예상되는 추가 교통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10월 예천 방면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국도28·34호선을 경유하여 신도시로 접근할 수 있으며, 문경·상주·예천 방면으로의 진출입도 원활하여 신도시 인구유입 촉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 농특산물 물류 이동의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청 신도시 주변은 간선도로망이 전무한 지역으로 도청 이전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 진입도로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며 신도시의 원활한 접근성과 신도시 활성화를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며, “예천 방면 진입도로 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기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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