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군자동 473-21번지 위치도 및 관광호텔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인근에 지상 17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오는 2018년 상반기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군자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옥외주차장 동선 처리 재검토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천호대로변에 위치하고 있고 약 100m 거리에 지하철 5·7호선 군자역이 있어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등 고궁과 명동, 동대문 등 주요 도심 관광지의 접근성이 좋은 입지 여건으로 외국인 관광객 등에 따른 숙박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군자역 지구단위계획의 변경 결정의 주요내용은 ‘광진구 군자동 473-21번지 외 2필지’의 지정 용도를 관광숙박시설로 지정하고, 「서울시 도시계획조례」를 적용하여 용적률을 747%까지 완화하는 것으로, 이번 결정에 따라 지상 17층, 객실 115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다만, 옥외주차장 동선 처리를 재검토하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와 더블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침체되어 있는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